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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쉐이크 쉑(SHAKESHACK ) 후기

by 주식인사이트러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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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냥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 금요일에 다녀온, 동대문 '셰이크 쉑(SHAKESHACK)'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려 해요. 

먼저 셰이크 쉑(SHAKESHACK)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2004년에 미국에서 설립되었고, 핫도그와 햄버거를 주 메뉴로 판매하는 파인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예요.

 

매디슨 스퀘어 에 위치한 쉐이크쉑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 복구 기금 마련을 돕고자 한, 이벤트에서 우연히 시작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SPC 그룹에서 2016년부터 SHAKESHACK과 계약하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아마 기억하실 것 같은데, 첫 매장은 강남구 논현동에 열었고, 온라인, 뉴스에 연일 보도될 정도로, 그 열기가 정말 대단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사실 저는 맛집이나, 명소들을 찾아가는 걸 굉장히 귀찮아해서...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동대문에 들렸고,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참에, 호기심에 들어가 봤어요.

 

입구부터 내부까지, 높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게 미국 갬성인가?(한 번도 미국에 안 가봐서 잘 모름...)

 

동대문 SHAKESHACK 입구
동대문 SHAKESHCK 내부
동대문 SHAKESHCK 내부
동대문 SHAKESHCK 내부

메뉴는 아래와 같이,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메뉴판을 못 찍어와서, 네이버 지도에서 가져왔어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SHAKESHACK의 시그니처 메뉴인 ShakeBurger, Fifty/Fifty 그리고 Cheese Fries 이렇게 주문했어요.

출처 - 네이버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한 5분 정도 후에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비주얼 정말 대박이죠? ㅎㅎ

 

 

일단 'ShakeBurger'는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ㅎ. 저도 지금까지, 많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수제버거를 먹어봤는데, 확실히 한 수 위의 맛이었어요. 

 

저는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햄버거에 엄청 뿌려 먹었어요. ㅎㅎ 저는 극한의 느끼함을 즐기는 편이에요. 그리고 사실 여기 마요네즈는 사 먹는 마요네즈보다 느끼함은 덜하고, 짭짤한 맛이 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햄버거 사이즈가 Single과 Double이 있는데, Single은 사이즈가 좀 작았어요. 맥도널드 햄버거보다는 확실히 작아요. ㅜㅜ 그래서, 평소에 자신이 잘 먹는다 생각하면, 꼭 Double로 주문하세요! 

 

그리고 햄버거의 단짝. 절대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 저는 워낙 치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Cheese Fries'로 주문했어요.

확실히, 맥도널드의 얇은 감자튀김과는 또 다른 풍부한 맛이에요. 존맛탱!!!! 아 글 쓰는데 이거 보니, 너무 배고프네요 ㅜㅜ

 

 

 마지막으로 음료는 'Fifty/Fifty'라는 'SHAKESHACK'의 시그니처 음료를 시켰어요. 일단 이름도 너무 생소하고, 과연 무슨 맛일지 궁금했어요. 음... 이건 무슨 맛이지??? 한참을 고민했어요. ㅋㅋㅋ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어요. "포카리스웨트에 오렌지주스 떨어뜨린 느낌?", "얼음 다 녹고, 김 빠진 오렌지 에이드?" 여러분은 어떤 의견이신가요? ㅎㅎ

처음에는 먼가 밍밍한 맛에, "그냥 콜라 먹을 걸."생각도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되게 미묘하게 당기는 맛이었어요.ㅎㅎ 건강에도 먼가 좋은 느낌?

 

위와 같이, 종류별로 각각 2개씩 주문했더니(감튀는 1개), 총 25,700원 이었어요.

사실 햄버거 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그래도, 가끔씩 색다른 햄버거를 먹고 싶을 때는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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